[CES 2025] 건설연, 스타트업 전시관 운영…참여 스타트업 혁신상 받아
기사 작성일 : 2025-01-09 12:00:23

충청의 도로 시설물 무인 설치 장비 'AUTONG'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오예진 기자 = 한국건설기술연구원(건설연)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 스타트업 공동 전시관을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

CES 스타트업 전문 전시관 유레카파크에 문을 연 전시관은 74.3㎡ 규모이며 스마트 건설 기술 관련 창업 7년 이내의 스타트업 7곳이 참여했다.

참가기업 중 한곳인 충청은 '2025 CES 혁신상'을 받는 성과도 거뒀다.

충청이 선보인 도로 시설물 무인 설치 시공 장비 '오통(AUTONG)'은 차선을 스스로 인식하고 주행하며 입력된 목표에 따라 일정한 간격으로 구멍을 뚫어 도로 교통 안전 시설물을 무인으로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해 공사 기간과 인건비를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박선규 건설연 원장은 "세계 바이어들에게 국내 스마트 건설기술과 스타트업이 보유한 혁신 기술을 선보여 국내 건설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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