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민생 안정' 철원군, 2025년 일자리 종합대책 추진
기사 작성일 : 2025-01-09 14:00:15

철원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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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양지웅 기자 = 강원 철원군은 경기 침체와 불안정한 국내 정치·경제 상황에 대응해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한 2025년도 일자리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지역경제와 민생 안정, 일자리 문제 해결을 통한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이번 대책을 통해 총 25억원을 투입, 8개 분야 세부 일자리 사업을 발굴·추진한다.

특히 인구감소와 지역소멸에 대응하고자 청년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안정적 일자리 마련을 위해 청년형 일자리 사업을 처음 시행할 예정이다.

관련 핵심사업은 크게 두 분야로 나눠 추진한다.

첫 번째는 저소득층 및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이며 두 번째는 청년을 위한 일자리 제공이다.

우선 저소득층 및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일자리 사업은 상·하반기로 나눠 추진하며, 철원형 일자리 안심 공제 지원사업으로 근로자에게 목돈 마련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안정적 지역 정착을 유도한다.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 15명(공공형 10명, 기업형 5명)을 인턴으로 채용해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기업체에서 청년을 신규 채용하면 인건비를 지원하는 지역혁신형 청년 일자리 사업도 5명을 추가 지원한다.

아울러 희망 점포 청년 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창업자금 지원과 창업 교육, 컨설팅 제공을 위한 비용을 최대 2천만원씩 10명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일자리 대책이 지역 민생안정과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현종 군수는 "경기 침체와 불안정한 정국이지만 군민 생활 안정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적극적인 소통으로 필요한 지원 대책을 발굴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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