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장 "교육·돌봄·산단 활성화로 시민이 행복한 시정 운영"
기사 작성일 : 2025-01-09 15:00:31

2025년 경남 밀양시 신년 기자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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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김동민 기자 = 안병구 경남 밀양시장은 9일 "교육, 돌봄, 산단 활성화 등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안 시장은 이날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신년 기자 브리핑에서 올해 5대 핵심 추진 사업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안 시장이 강조한 5대 핵심사업은 '돌봄과 복지·농업·관광 매력·혁신 경제·시민 중심' 도시 조성이다.

이중 돌봄과 복지는 오는 3월 개원 예정인 진로교육원과 24시간 통합돌봄센터를 통해 교육·복지 인프라를 강화하는 것으로 안 시장 핵심 공약이기도 하다.

농업 분야는 6차 산업 고도화와 스마트 기술 보급을 통해 농가 소득 안정화를 꾀한다.

관광 매력 사업은 밀양만의 문화유산과 현대적 콘텐츠로 체류형 관광도시를 조성한다.

이를 위해 안 시장은 라면 축제를 포함해 시민이 선호하는 축제 아이디어도 발굴 중이라고 설명했다.

혁신 경제는 밀양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나노산단) 고도화 및 수소 특화단지 조성과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가 핵심이다.

특히 3월 준공 예정인 나노산단 기업 유치를 통해 제2 삼양식품이 나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민 중심 도시는 생활 편의 시설 확충 등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이 골자다.

그는 지난해 성과로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 선정, 경남도민체육대회 성공적 개최, 밀양아리랑 경남도 무형유산 지정, 창녕∼밀양고속도로 개통 등을 언급했다.

안 시장은 "현재 우리가 직면한 인구감소와 기후변화, 인공지능(AI) 시대로의 전환은 도전이자 기회"라며 "기존 현안 사업의 충실한 이행과 함께 시대적 변화에 부응하는 정책 패러다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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