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자치도 공동주택 품질점검단 원주서 새해 본격 '활동'
기사 작성일 : 2025-01-12 10:01:14

강원특별자치도


[ 자료사진]

(춘천= 양지웅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은 신년을 맞아 민생안정 도민 생활 현장점검 첫 방문지로 내달 입주 예정인 원주 힐스테이트 레스티지 공동주택에 관한 품질점검과 소통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이번 점검을 통해 입주민의 애로사항을 듣고, 제도 도입 후 실효성을 점검해 발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도는 공동주택 시공 품질 향상을 통한 입주자 주거 만족도를 높이고자 2021년부터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품질점검단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까지 도내 58개 단지, 3만3천412세대를 점검해 발견한 하자 6천116건의 보수·보강 조치를 완료했다.

작년에는 시군 공무원과 건설 현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부실시공 예방 및 하자 발생 최소화 방안을 주제로 한 실무 사례 교육을 진행하고 품질점검 대상 확대를 위한 주택 조례를 개정하는 등 적극 행정을 추진해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올해부터는 기존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만 포함했던 점검 대상을 30세대 이상 공동주택까지 넓혀 시공 품질 향상과 하자 분쟁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입주 예정자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관계자 교육을 지속할 계획이다.

김순하 도 건축과장은 "입주민과 시공사 간 분쟁을 예방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품질점검단 운영에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품질 공동주택 공급과 입주자의 권익 향상을 위해 제도 개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