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올해 111억 투입해 2천475명에 공공일자리 제공
기사 작성일 : 2025-01-14 12:00:17

경남 고성군 공공일자리 사업


[경남 고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남 고성= 이준영 기자 = 경남 고성군이 민선 8기 후반기를 맞아 공공일자리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고성군은 올해 111억원을 투입해 2천475명에게 공공일자리(노인 일자리 2천85명, 공공근로 일자리 390명)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2천265명보다 210명 증가한 수치다.

군은 공공일자리 확대로 군민들의 사회 참여 기회 확대와 생활 안정을 기대한다.

노인 일자리는 3개 분야(노인 공익활동 일자리, 노인 역량 활용 일자리, 공동체 사업단 운영)에 87억원을 투입한다.

공익활동 일자리는 공공시설 도우미, 경로당 급식 도우미, 문화재 지킴이, 스쿨존 교통지원 등이다.

노인 역량 활용 일자리는 노인지원 서비스, 아동 지킴이, 시니어 소방 안전 지킴이 등 어르신 전문성과 경험을 살릴 수 있는 직무로 돼 있다.

공동체 사업단 운영은 사랑방 매점, 정담 카페, 공룡나라 누룽지, 정담초록 농장 등 어르신이 직접 매장을 운영한다.

공공근로 사업 일자리는 24억원을 투입한다.

상반기(2∼6월)와 하반기(8∼12월)로 나눠 각 205명, 185명씩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환경 정비, 행정 도우미, 취업 취약계층 지원 등이다.

이상근 군수는 "민선 8기 고성군은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삼는다"며 "앞으로도 군민 목소리를 반영한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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