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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박지호 기자 = 서귀포시가 임업인 소득증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5년 산림분야 보조사업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산림분야 보조사업은 임업인의 소득 증대를 통한 경영 안정과 임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정부 및 지자체 지원사업으로, 지원대상은 임산물 생산자 단체와 임업인이다. 정부 지원사업은 지난 수요조사 시 신청한 임업인을 우선 선발한다.

대상사업을 세부적으로 보면 국고보조사업인 소규모 임산물 생산단지 규모화, 임산물 생산 및 유통기반 조성사업, 임산물 상품화 지원사업에 약 2억6천500만원이 투입되며, 시 자체 지원사업인 표고자목 및 배지 운송비 지원, 고사리 생산기반 조성사업에 약 3천900만원이 지원된다.

접수는 이달 24일까지며 자세한 지원조건 및 자격 등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접수 마감 후 보조금 심의 절차를 거친 후 사업이 진행된다.

시는 국비를 포함해 지난해 64개 농가에 시설, 장비, 물류비 등 4억7천800만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