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당, 尹체포에 "만시지탄이지만 다행…김건희도 체포해야"
기사 작성일 : 2025-01-15 12:00:18

김선민 당 대표 권한대행 기자간담회


박동주 기자 = 조국혁신당 김선민 당 대표 권한대행이 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12

임형섭 계승현 기자 = 조국혁신당은 15일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된 데 대해 "만시지탄이지만 다행"이라며 "이제 정의 구현의 시간이 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선민 당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에서 "신속하고 주도면밀한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권한대행은 "윤석열의 경제·정치·주술공동체인 김건희도 조속히 체포해야 한다"며 "김건희 자체의 범죄는 물론 내란 과정에서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황운하 원내대표는 "대통령경호처는 이번 체포 과정에서 장기간 국민께 걱정과 분노를 끼친 것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며 "시대에 뒤떨어진 경호처에 대한 해체 법안을 발의해 통과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감 상태인 조국 전 대표는 '윤 대통령이 체포되면 공개해달라'며 혁신당에 미리 보낸 편지에서 "혁신당은 '3년은 너무 길다'는 약속을 지켜냈다. 국민을 위협한 내란 역도를 모두 엄벌에 처해야 한다"며 "국민은 항상 이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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