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뉴딜 일자리·행정체험연수'로 청년 자립 지원
기사 작성일 : 2025-01-15 15:00:22

익산시 신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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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김진방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청년 대상 공공형 일자리 사업을 운영해 지역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과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올해 청년 공공형 일자리 사업으로 익산형 뉴딜일자리 사업과 겨울방학 대학생 행정체험연수를 진행한다.

뉴딜일자리 사업은 18∼39세 청년들의 직무 역량 강화를 지원해 이후 민간 일자리 취업에 도움을 주는 익산시 대표 공공일자리 사업이다.

올해는 청년 취·창업 전문가, 학예전문인력 등 22개 부서 24개 사업에 25명을 모집한다. 급여는 2025년 익산시 생활임금인 시급 1만390원이 적용된다.

시는 학기 중에는 학업으로 인해 일할 기회를 얻기 어려운 대학생의 상황을 고려해 방학 기간을 활용한 행정체험연수도 운영하고 있다.

여름·겨울 방학에 진행되는 행정체험연수는 시청과 공공기관에서 행정업무를 처리하며 직무를 체험할 수 있다. 이번 겨울방학에는 다음 달 7일까지 144명의 학생이 공공기관의 실무를 경험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청년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머물고 싶은 익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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