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에 '광고비 부당 요구' 혐의…경찰, '사이비 기자들' 수사
기사 작성일 : 2025-01-15 15:00:37

전북경찰청


[촬영 나보배]

(전주= 나보배 기자 = 경찰이 지방자치단체에 부당하게 광고비를 요구한 혐의를 받는 기자들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전북경찰청은 공동공갈 혐의로 A씨 등을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7개 언론사 주재 기자들을 중심으로 언론 단체를 결성한 뒤 지방자치단체를 방문해 광고비를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지역사회에서 논란이 되자 경찰은 지자체를 대상으로 피해 진술 등을 받으며 내사를 진행해왔다.

이후 경찰은 최근 이들의 휴대전화 등을 제출받아 분석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등을 대상으로 관련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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