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16일 신년인사회…개청 50주년 미래비전 선포
기사 작성일 : 2025-01-15 16:00:31

정준영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오는 16일 코엑스에서 주민대표 등 1천여명과 함께 '2025 강남구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신년인사회는 강남구 개청 50주년을 맞는 해에 주민과 만나는 첫 번째 공식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1부에서는 국립국악고등학교 관현악단의 공연, 주민들의 새해 소망 인터뷰 영상 상영이 이뤄지고 2부에서는 서울시장이 참석해 새해 주요 시정을 발표하고 조성명 구청장이 신년사를 발표한다.

조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미래 100년을 선도할 강남을 위한 5대 비전을 제시한다.

5대 비전은 ▲ 정비사업과 역세권 고밀도 복합개발 등으로 '걸어서 10분도시' 실현 ▲ '혁신과 성장으로 미래 먹거리' 창출 ▲ '글로벌 표준의 안전한 도시' 조성 ▲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복지' 강화 ▲ '문화와 축제로 즐거운 도시' 조성 등이다.

행사는 강남구청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된다.

조 구청장은 "강남의 발전은 언제나 구민과 함께 이뤄져 왔기에 개청 50주년을 맞은 올해에도 구민과 함께 희망과 도전의 새해를 열겠다"며 "지금까지의 변화의 혁신을 이어가면서 지속가능한 100년 강남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1월 9일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조성명 강남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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