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노동부 주관 AI 전문 인재 양성 사업 참여
기사 작성일 : 2025-01-17 10: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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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영 기자 = 한국IBM은 오픈소스 설루션 기업 레드햇과 함께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K-디지털 트레이닝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 사업자로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디지털 선도 기업이 훈련 과정을 설계하고 프로젝트 중심 훈련을 실시해, 현장에 곧바로 투입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분야 실무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국IBM과 레드햇의 현직자들은 강사 및 멘토로 참여해 훈련생에게 실무 노하우와 현장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훈련 내용은 AI 서비스 개발을 위한 프로그래밍 언어, AI 서비스 개발을 위한 웹 풀스택, AI 모델 개발을 위한 딥러닝 등이다.

대한상공회의소가 훈련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파트너 기관인 하이미디어 아카데미가 강의 인프라를 지원한다.

김민성 한국IBM 공공정책 담당 상무는 "많은 기업이 즉시 현업에 투입 가능한 실질적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해 우리나라 기업이 혁신을 이루는 데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카데미 훈련생 선발은 오는 19일까지 진행되며, 내일배움카드 발급이 가능한 대학(교) 재학 또는 졸업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선발 시 훈련비는 전액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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