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수소차 구매 지원…넥쏘 보조금 2천950만원
기사 작성일 : 2025-01-19 12:00:33

수소차


[ 자료사진]

정수연 기자 = 서울시는 올해 약 86억원을 투입해 수소 승용차 160대와 수소 버스 10대 구매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승용차의 경우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는 차종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넥쏘'(현대자동차)다. 구매가 약 7천만원 가운데 시·국비 총 2천950만원이 지원된다.

최대 660만원의 세제 감면과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50% 할인, 고속도로 통행료 40% 할인,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면제 혜택도 있다.

서울 시내에는 수소 승용차 충전소 10개소, 총 14기가 운영되고 있으며 가용 충전량은 6천120대 규모다.

현재 시에 등록된 수소 승용차 3천165대가 이용하기에 충분한 규모나 시는 향후 수소차 증가에 대비해 충전소를 늘릴 계획이다.

시내버스로 사용되는 수소 저상버스에는 대당 3억원(국비 2억1천만원, 시비 9천만원), 공항버스나 통근버스용은 3억5천만원(국비 2억6천만원, 시비 9천만원)이 지원된다.

수소 버스 전용 충전소도 내년까지 5곳 확충한다.

수소 승용차 보조금 신청은 수소차 제조·판매사에서 대행하며 오는 20일 이후부터 구매자가 계약만 체결하면 된다.

단, 신청일로부터 차량이 2달 이내 출고 가능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120다산콜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와 환경부 무공해차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