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산학연 협력 R&D에 451억원 지원…시행계획 공고
기사 작성일 : 2025-01-19 13:00:35

차민지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20일 '2025년도 산학연 콜라보(Collabo·협력) 연구개발(R&D) 시행계획'을 공고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공고되는 시행계획은 컨소시엄형 과제이며 일반형 과제의 시행계획은 오는 23일 공고한다.

중기부는 컨소시엄형 과제에 100억원, 일반형 과제에 351억원 등 총 451억원을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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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연 콜라보 R&D는 2019년부터 2028년까지 10년간 총사업비 3천770억원으로 운영되는 중기부의 대표적인 산학연 협력 기술개발 사업이다.

1단계 예비 연구와 2단계 사업화 R&D로 나누어 지원하며 1단계 예비연구를 8개월간 완료한 과제 중 우수한 과제를 대상으로 2단계 사업화 R&D를 24개월간 지원한다.

작년까지는 일반형 과제를 통해 중소기업이 1개의 대학 또는 연구기관과 자유 공모 과제를 수행할 수 있었다.

올해부터는 컨소시엄형 과제를 추가로 도입해 중소기업과 복수의 대학·연구기관 간 협력을 통해 국가전략기술분야와 레전드50 등의 지역전략분야를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컨소시엄형 과제는 중소기업·대학·연구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최소 2개에서 최대 4개의 세부과제를 구성·수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각 세부과제의 기술개발을 통해 도출된 결과물은 개별적으로 사업화·제품화가 가능하면서도 타 세부과제와 상호 연계가 가능하도록 컨소시엄을 구성해야 한다.

세부과제를 이끄는 총괄기관이 중소기업인 경우에 해당 중소기업은 컨소시엄 내 세부 과제를 2개까지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신청할 수 있다.

또 컨소시엄형 과제는 일반형 과제와 달리 1단계 예비연구 완료 후 신청과제 간 상대평가가 아닌 절대평가를 통해 평가 결과가 일정 점수를 넘으면 2단계 사업화R&D 지원 과제로 선정한다.

올해는 최소 50개에서 최대 100개의 컨소시엄형 과제에 1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일반형 과제는 1단계 예비연구 414개 과제, 2단계 사업화R&D 148개 과제에 총 351억원을 지원한다.

2단계 사업화 R&D 과제는 2023∼2024년 1단계 예비연구를 수행해 완료한 과제만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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