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후티 "이스라엘 국방부에 미사일"…텔아비브는 테러 의심 사건
기사 작성일 : 2025-01-19 19: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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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ttps://youtu.be/O4BZ8lj7kQ4

가자지구 휴전 발효를 하루 앞둔 18일(현지시간)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국방부를 탄도미사일로 공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야히야 사리 후티 대변인은 이날 반군이 운영하는 알마시라TV 연설에서 이같이 밝히고 "미사일은 높은 정확도로 표적에 도달했고 (이스라엘의) 요격 시스템은 요격에 실패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군은 예멘에서 이스라엘 중부를 향해 발사된 미사일을 요격했다고 밝혔는데요, 파편이 예루살렘 인근 마을에 떨어졌지만 아무런 피해도 없었다고 현지 일간지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전했습니다.

AFP 통신은 앞서 예멘에서 쏜 발사체 공격으로 이스라엘 중부에서 사이렌이 울리고 예루살렘에서는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습니다.

후티 수장 압둘 말리크 알후티는 지난 16일 휴전으로 교전이 멈추면 홍해에서 이스라엘 화물선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겠다면서도 가자지구에 대한 공격이 계속된다면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을 계속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는데요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전날 가자지구 전역에서 50개의 '테러 표적'을 공습했다고 밝히는 등 휴전 합의 사실이 발표된 이후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가자에서 117명이 사망했습니다.

한편 이날 이스라엘 중심도시 텔아비브 남쪽 번화가에서 테러로 의심되는 칼부림과 총격이 벌어져 일부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주민들은 "테러 공격 같다"고 입을 모아 말했는데요

경찰은 "테러리스트는 무력화됐고 대규모 경찰력이 현장에 배치됐다"고 밝혔습니다.

제작: 김해연·백지현

영상: 로이터·AFP·X @ZAINABALI_72·@Evoclique_·@isaacrrr7·@MarinaMed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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