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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변지철 기자 = 제주경찰청은 제1회 전국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본격적인 단속체제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은 금품수수, 허위사실 유포, 금고 임직원 등의 불법선거 개입 등을 선거의 공정성을 침해하는 3대 선거범죄로 규정하고 엄정하게 단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선거사범 단속을 위해 예비 후보자 등록 신청일부터 각 경찰서에 선거사범 수사전담반을 편성,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첩보 수집을 강화했다.

특히 설 명절을 앞두고 명절 인사나 설 선물 명목으로 금품을 제공하는 등 불법 선거운동이 이뤄질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고 설 명절을 전후해 집중적인 단속을 전개할 예정이다.

제1회 전국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는 오는 3월 5일 제주시 23곳과 서귀포시 17곳 등 모두 40곳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