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장추진단, 유전체 분석기업 방문…바이오 빅데이터 논의
기사 작성일 : 2025-01-22 17:00:20

기획재정부 중앙동 청사


기재부 사옥 전경-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제공]

(세종= 송정은 기자 = 기획재정부 신성장전략기획추진단(추진단)은 22일 글로벌 유전체 분석 기업인 마크로젠[038290]의 지놈센터를 찾아 바이오 빅데이터 활용을 논의하는 '신성장 4.0 민관협의체' 간담회를 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바이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데이터 생태계 가치사슬을 중심으로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방법에 관한 전문가 발제와 업계 애로사항을 듣고, 민관 협력 또는 정부 지원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이 본격 착수된 데 따라 신성장 동력으로서 바이오 빅데이터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은 국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동의에 기반해 임상 정보·공공데이터·유전체 데이터 등 의료데이터를 개인 중심으로 통합·관리하는 사업이다. 2032년까지 2단계 사업 추진으로 총 100만명의 바이오 빅데이터가 구축된다.

신상훈 추진단장은 "100만명 목표의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활용으로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며 "신약·의료기기 등 바이오산업 혁신을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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