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ttps://youtu.be/hLGBHTFCbXw

중국계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미국 내 사업권을 누가 인수할지를 두고 관심이 뜨겁습니다.

이미 유명 인사들이 틱톡을 사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상태인데요.

세계 최고 갑부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전 세계 구독자 1위 유튜버인 미스터비스트, 미국의 부동산 재벌 등이 여기에 포함돼 있습니다.

미국 내에서 틱톡이 새 주인을 찾게 된 이유는 지난해 4월 미연방 의회가 제정한 이른바 '틱톡 금지법' 때문인데요.

해당 법에는 중국계 바이트댄스를 모회사로 둔 틱톡이 미국 내 사업권을 미국 기업에 매각해야 하고, 이를 어기면 미국 내에서 틱톡 서비스가 금지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실제로 매각 시한인 이달 19일 전날(18일) 밤 틱톡 서비스가 일시 중단되기도 했는데요.

20일 취임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틱톡 금지법 시행을 75일간 유예하겠다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일단 일부 서비스는 복구된 상태입니다.

이런 가운데 바이트댄스 이사회 멤버인 제너럴 애틀랜틱 최고경영자(CEO) 빌 포드는 "틱톡이 미국에서 사라지는 것을 막기 위한 거래가 곧 이뤄질 것"이라며 "매각이 아닌" 해결책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고 미국 CNN 방송이 22일 보도했는데요.

과연 틱톡 미국법인의 주인은 바뀔까요, 바뀐다면 누가 새 주인이 될까요.

영상으로 보시죠.

기획·구성: 황정현

편집: 이금주

영상: 로이터·AFP·틱톡 미스터비스트·유튜브 미스터비스트·X 미스터비스트, Larry Ellison·사이트 CNN, BBC, 블룸버그 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