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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김진방 기자 = 전국적으로 어선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는 가운데 전북 군산시가 설 연휴 낚시어선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설 연휴 낚시어선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다음달 7일까지 안전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오는 31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 군산해양경찰서, 해양교통안전공단, 어선안전조업국 등과 함께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중점 점검에 나선다.

합동점검반은 기관·통신장비 등의 결함 사항, 인명구조 장비 구비 등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설 연휴 동안 군산을 방문하는 낚시어선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낚시를 즐길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