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춘천= 양지웅 기자 = 국립종자원 강원지원은 도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올해 팥·콩 정부보급종 3품종을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보급하는 종자 물량은 대원콩 144t, 대찬콩 47t, 아라리팥 10.4t 등 총 201.4t이다.

해당 종자가 필요한 농가는 내달 3일부터 4월 10일까지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2월 3일부터 3월 17일까지는 해당 시도에 배정된 품종과 물량에 대해서만 신청이 가능하며, 3월 21일부터 4월 10일까지는 수량이 남은 품종을 시도 구분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콩은 소독과 미소독 종자를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으나 팥은 농약 허용기준 강화제도(PLS) 시행에 따라 미소독 종자만 보급한다.

신청한 보급종은 4월 1일부터 5월 9일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공급가격은 5㎏들이 한 포대당 콩 2만7천790원, 팥 5만660원이며 대금은 종자 수령 시 해당 지역농협에 내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종자원 정부보급종 콜센터(☎1533-8482)와 홈페이지(www.seed.go.kr), 지역 시·군 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