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간병인이 환자 돌보는 '365안심병동' 확대
기사 작성일 : 2025-01-30 11:00:31

경남도 '365안심병동'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 이정훈 기자 = 경남도는 올해 보호자 대신 간병인이 환자를 돌보는 '365안심병동'을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경남도는 365안심병동에 대한 도민 반응이 좋아 지난해까지 76병실, 417병상이던 365안심병동을 올해 84병실, 456병상으로 늘린다.

경남도는 2010년 전국 최초로 365안심병동을 자체 사업으로 시작했다.

병실당 간병 전문인력 4명이 3교대로 24시간 근무하며 환자를 돌본다.

환자 1명이 간병료 일부를 부담하면 365안심병동에 15일 머물 수 있고, 의사 소견에 따라 최대 50일까지 입원할 수 있다.

보호자 간병 부담을 줄이면서 일자리를 제공하는 효과가 있다.

경남도는 간병료 수입금 부족분, 병실 환경개선비 등을 지원한다.

지난해 환자 1만1천909명이 365안심병동을 이용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