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표준지 공시지가 평균 1.36% 상승…울릉 3.56%로 최고
기사 작성일 : 2025-01-31 10:00:24

경북도청


[ 자료 사진]

(안동=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2025년 1월 1일 기준 도내 7만9천251필지에 대한 표준지 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년도보다 평균 1.36% 상승했다. 전국 2.92%보다는 1.56%포인트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시군구별 변동률은 울릉군이 3.56%로 가장 높았으며 의성(2.51%), 영주(1.75%), 울진(1.54%) 등이 뒤를 이었다.

도내 일반 토지 가운데 최고가 표준지는 포항시 북구 죽도동 597-12번지(개풍약국)로 지난해보다 2.49%(32만원) 상승한 ㎡당 1천319만원이다.

최저가 표준지는 영덕군 지품면 속곡리 398번지 임야로 ㎡당 216원으로 나타났다.

독도는 전체 101필지 가운데 표준지가 3필지로 접안시설이 있는 독도리 27번지는 ㎡당 188만8천원(전년 대비 2.89% 상승), 주거시설이 있는 독도리 30-2번지는 ㎡당 113만2천원(전년 대비 3% 상승), 자연림인 독도리 20번지는 ㎡당 6천820원(전년 대비 2.25% 상승)으로 나타났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토지에 대한 감정평가와 2025년 개별공시지가 산정 등을 위한 기준가격으로 활용된다.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누리집 또는 해당 표준지 소재지 관할 시·군·구청 민원실에서 2월 24일까지 열람할 수 있다.


포항 개풍약국


[촬영 손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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