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 중심 눈비…기온 평년보다 2∼5도 높을 듯
기사 작성일 : 2025-02-01 06:00:29

서울 구경 나선 눈하르방


김성민 기자 = 눈이 내린 31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 인근에 눈으로 만들어진 돌하르방 조각상이 설치돼 있다. 2025.1.31

홍준석 기자 = 토요일인 1일도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눈비가 오겠다.

눈비는 충청권에서 오후까지, 전라권에서 저녁까지, 경상권과 제주도에서 2일 새벽까지 이어지겠다.

강원 남부 내륙·산지도 1일 오전까지 눈발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예상 적설량은 전남 동부 내륙과 전북 동부, 경남 서부 내륙, 제주도 산지 1∼5㎝, 충북 남부와 경북 북부 내륙, 경북 남서 내륙 1㎝ 안팎, 세종·충남 북부 내륙 1㎝ 미만이다.

비는 제주도 20∼70㎜, 광주·전남과 부산·울산·경남 5∼30㎜, 전북 5∼20㎜, 대구·경북과 울릉도·독도 5∼10㎜, 충청권 5㎜ 미만으로 내릴 전망이다.

눈이 쌓여있거나 눈비가 더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기온은 평년(아침 -12∼0도·낮 1∼8도)보다 2∼5도가량 높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2.5도, 수원 -0.5도, 춘천 -3.0도, 강릉 3.2도, 청주 1.2도, 대전 1.4도, 전주 3.3도, 광주 3.6도, 제주 9.6도, 대구 3.0도, 부산 6.4도, 울산 4.3도, 창원 4.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5∼9도로 예보됐다.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수도권·충청권은 오전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3.5m, 서해 1.0∼3.5m, 남해 1.0∼4.0m로 예측된다.

※ 이 기사는 엔씨소프트의 인공지능 기술인 자연어처리기술(NLP)과의 협업을 통해 제작되었습니다. 인공지능이 쓴 초고와 기상청 데이터 등을 토대로 취재 기자가 최종 기사를 완성했으며 데스킹을 거쳤습니다.

기사의 원 데이터인 기상청 기상예보는 웹사이트(https:https://www.weather.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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