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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양지웅 기자 = 강원 양구군은 지속 가능한 농어업 발전과 농어업인 소득 안정을 위해 농어업인 수당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수당은 가구당 연 1회, 70만원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양구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신청 대상은 농어업 경영체 등록 경영인 중 2년 이상 계속해서 도내 주소를 두고 거주하며, 2년 이상 계속해서 농어업에 종사하고 있는 농어업인이다.

수당을 신청하려면 신청서, 경영체 등록확인서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내달 3일부터 3월 5일까지 주소지 읍·면 사무소를 방문하면 된다.

군은 경영체별 지원 자격을 검토해 대상자를 선정한 뒤 4월 이후 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다만 법인, 공무원, 직장가입자(소득금액 초과), 보조금 지급 제한 기간 내에 있는 자 등은 지원 세부 요건에 따라 지급에서 제외할 수 있다.

권은경 농업정책과장은 "농어업인 수당이 농어업인들의 소득 안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어촌에 활력을 가져올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구군은 지난해 농어업인 2천478가구에 수당 17억3천460만원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