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현장 위험요소 관리…광명시, 안전보안관 발대식
기사 작성일 : 2025-02-03 16:00:17

(광명= 김인유 기자 = 경기 광명시는 3일 열린시민청에서 대형 공사현장 안전을 책임질 안전보안관 발대식을 열었다.


광명시, 안전보안관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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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안관은 도시 재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도시 특성에 맞춰 대형공사장 인근 거주민의 안전을 지킬 목적으로 광명시가 2019년부터 공공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운영하고 있다.

90명으로 구성된 안전보안관은 16개 조로 나눠 오는 6월까지 10개 재개발·재건축 공사 현장 주변을 4시간씩 순찰하며 공사에 따른 각종 위험 요소로부터 시민을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주로 공사장 주변 어린이 등·하교 안전 지도 및 시민 안전 보행로 확보, 공사장 안전펜스 위험성 여부 확인, 공사장 주변 도로·건축물 등 균열 발생 수시 관찰, 공사차량 안전운행 및 서행 유도 등이다.

특히 안전보안관은 공사현장 관계자, 공무원과 비상연락 체계를 갖춰 수시로 소통한다.

박승원 시장은 "재개발·재건축 공사현장 안전은 시민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인 만큼 안전보안관의 역할이 매우 크다"며 "앞으로도 공사 현장의 위험 요소를 철저히 관리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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