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윤관식]

(대구= 박세진 기자 = 대구 중구는 지난해 인구수가 9만7천여명을 기록해 3년 연속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중구 인구수는 2022년 8만여명, 2023년 8만9천여명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인구 순유입률도 최근 3년간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중구는 최근 재건축·재개발 사업 등이 잇따르면서 인구수가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전입 인구 중 20대(23.6%)와 30대(24.9%)가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중구는 도시정비사업이 여럿 예정된 만큼 올해 인구수가 10만명을 넘길 것으로 기대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핵심 연령층인 청년층의 지속적인 유입을 위해 주거 안정과 지역 정착을 지원하고 생활 인프라 확충 등에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