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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장영은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식량자급률 증진과 쌀 수급 안정 및 논 이용률 제고를 위한 2025년 전략작물 직불금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전략작물 직불금 사업은 논에서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 등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것이다.

특히 올해는 작년보다 대상 품목이 추가되고, 지급 단가도 인상됐다.

대상 품목은 동계 작물과 하계 작물로 구분된다.

동계 작물은 밀, 보리, 호밀, 귀리, 조사료 등이 해당한다.

하계 작물로는 가루 쌀, 두류, 옥수수, 조사료를 비롯해 올해 신규 추가된 깨(참깨, 들깨)가 있다.

지급 단가는 품목별로 다르며 작년 대비 최대 2배 인상됐다.

동계 작물 중 밀 단가는 ㎡당 50원에서 100원, 하계 작물의 하계 조사료 단가는 ㎡당 430원에서 500원으로 인상됐다.

참여 신청은 농지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동계 작물은 다음 달 31일, 하계 작물은 오는 5월 31일까지다.

전략작물 직불금은 이행 점검(4∼6월, 7∼10월) 이후인 12월 중 지급될 예정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올해 대폭 확대된 전략작물 직불금 사업으로 쌀 수급 불안을 해소하고, 농가 소득을 높이는 등 일석다조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