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정상회의 개최에 민관 힘모은다…'범시도민지원협' 출범
기사 작성일 : 2025-02-07 17:00:15

(경주= 손대성 기자 = 올해 가을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지원하기 위한 민관 협력체가 구성됐다.

'2025 APEC 범시도민지원협의회'는 7일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출범식을 열고 활동에 들어갔다.

출범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시·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APEC 범시도민지원협의회 출범식


[경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협의회는 경주시민을 중심으로 도내 학계, 종교계, 경제계, 언론 등 각계각층 약 1천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회장단, 사무국, 시도민협력단, 운영단, 시민홍보단, 청년홍보지원단, 시민자원봉사단, APEC시민대학 등 8개 조직으로 나눠 지원 활동을 편다.

또 친절·미소·청결을 중심으로 성숙한 시민 의식을 확산하고 선진 관광 문화를 정착하며 깨끗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선다.

협의회장은 박몽룡 전 경주YMCA 이사장과 이상걸 경주상공회의소 회장이 함께 추대됐다.

이철우 도지사는 "APEC 정상회의가 경북과 경주의 국제도시 도약을 위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시도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성공 개최를 위해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