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쇼트트랙 최민정, AG 기록 또 깼다…1,000m도 신기록
기사 작성일 : 2025-02-09 13:00:46

준결승 경기 치르는 최민정


(하얼빈= 서대연 기자 = 9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여자 1000m 준결승에서 최민정(32번)이 질주하고 있다. 2025.2.9

(하얼빈= 김경윤 기자 =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이 아시안게임 기록을 또 깼다.

최민정은 9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쇼트트랙 여자 1,000m 준결승 1조에서 1분29초835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해 결승에 진출했다.

그는 대표팀 선배 심석희(서울시청)가 2017 삿포로 대회 때 세운 이 종목 아시안게임 기록(1분30초376)을 경신했다.

최민정은 8일에 열린 여자 500m 예선에서도 43초321의 기록으로 판커신(중국)이 2017 삿포로 대회에서 세웠던 아시안게임 기록(43초371)을 8년 만에 새로 썼다.

이번 대회 혼성 2,000m 계주와 여자 500m에서 금메달을 딴 최민정은 9일 여자 1,000m와 여자 3,000m 계주에서 추가 메달을 노린다.

한편 심석희는 이날 최민정과 여자 1,000m 준결승 같은 조에서 뛰어 1분30초017의 2위 기록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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