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정·원종범, 대한역도연맹 선정 2024년 최우수선수
기사 작성일 : 2025-02-05 11:00:45

박혜정, 올림픽 포효


(파리= 임화영 기자 = 1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역도 여자 81kg급에 출전한 박혜정이 용상 2차 시기에서 168kg 도전을 성공한 뒤 포효하고 있다. 2024.8.12

하남직 기자 = 대한역도연맹이 박혜정(고양시청)과 원종범(강원도청)을 2024년 최우수선수로 선정했다.

연맹은 5일 "2024년도 우수 선수, 단체, 유공자를 선정했다"고 발표하고 수상자·단체 명단을 공개했다.

여자부 최우수선수는 '파리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박혜정이 차지했다.

박혜정은 지난해 8월 11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역도 여자 최중량급(81㎏ 이상) 경기에서 인상 131㎏, 용상 168㎏, 합계 299㎏을 들어 2위에 올랐다.

12월에 열린 세계선수권에서도 박혜정은 합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역도 간판으로 우뚝 선 박혜정은 2023년에 이어 2024년 최우수선수로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세계선수권 용상 1위, 아시아선수권 합계 1위에 오른 원종범은 남자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전희수, 역도 여자 76㎏급 한국 학생 신기록


전희수(경북체고)가 21일 충남 서천군민회관에서 열린 전국역도선수권대회 여자 고등부 76㎏급에서 합계와 용상 한국 학생 신기록을 세운 뒤 기뻐하고 있다. 2024.6.21 [대한역도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계주니어선수권 여자 76㎏급에서 2위를 차지한 전희수(경북체고)는 2024년 여자부 최고 신인 선수로 선정됐다.

전희수는 2012년 런던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전상균 씨의 딸이다.

남자 신인 선수상은 세계주니어선수권 합계 1위에 오른 남지용(국군체육부대)이 받는다.

대한역도연맹은 5일 오후 올림픽회관에서 시상식을 연다.

◇ 2024년 대한역도연맹 시상식 수상자와 수상 단체

구분성명소속비고남자부최우수선수상원종범강원도청세계선수권 금 1IWF 월드컵 금 3아시아선수권 금 3여자부 최우수선수상박혜정고양시청파리올림픽 은 1세계선수권 은 3IWF 월드컵 은 3아시아선수권 금 3남자부우수선수상손현호국군체육부대세계선수권 동 1여자부우수선수상손영희제주도청세계선수권 동 3IWF 월드컵 동 3아시아선수권 은 3남자부신인선수상남지용국군체육부대세계주니어 금 2여자부신인선수상전희수경북체고세계주니어 은 3우수단체 국군체육부대전국체전 금 4, 은 6, 동 4강원체고전국체전 금 8, 은 6, 동 1성환중소년체전 금 7, 은 1, 동 2지도상 이강석강원도청 지도자최우수선수 지도자이세원고양시청 지도자최우수선수 지도자전상석국군체육부대전국체전 금 4, 은 6, 동 4양진성강원체육고등학교전국체전 금 8, 은 6, 동 1이은표성환중학교소년체전 금 7, 은 1, 동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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