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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보람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구에서 선발한 대학생 6명이 10∼16일 프랑스 파리15구를 방문해 문화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고 9일 밝혔다.

구는 2016년 파리15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양 도시에서 번갈아 대학생을 파견하는 문화교류 사업을 해왔다.

이번에 파견되는 대학생들은 파리15구청사와 상원의회 등 공공기관을 방문하고 필립 구종 파리15구청장과의 간담회에 참석한다.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은 파리 대학생과 교류하는 시간도 가진다.

참가자들은 올해 진행되는 '8기 서초청년네트워크 활동위원'으로 참여해 파리15구 연수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의 청년 정책을 제안할 예정이다.

전성수 구청장은 "참가 학생들이 서초의 청년 민간 외교관으로서 서초와 한국의 문화를 알리고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량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