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교차로 2곳에 도시숲 조성…"미세먼지 저감"
기사 작성일 : 2025-02-10 10:00:38

경주 신당교차로


[경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주= 손대성 기자 = 경북 경주시는 교통량이 많은 주요 교차로 주변에 도시숲을 조성한다.

시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60억원을 들여 천북면 신당교차로와 현곡면 금장교차로에 도시숲을 만든다고 10일 밝혔다.

산림청 보고와 도시숲 조성·관리심의위 검토를 거쳐 5월까지 도시숲 2곳의 실시설계를 마무리 짓는다.

이후 행정절차를 거쳐 7월 착공해 내년 6월까지 나무를 심고 부대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도시숲이 조성되면 교통량이 많은 도심 지역에 녹지공간이 확충돼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고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주낙영 시장은 "지속적으로 녹지를 확충해 미세먼지 저감과 기후변화 대응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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