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울주시설공단, 생성형 인공지능 딥시크 접속 차단
기사 작성일 : 2025-02-10 11:00:19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생성형 인공지능 딥시크 차단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 장영은 기자 = 울산시 울주군과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은 중국 인공지능(AI) 서비스 '딥시크(Deepseek)' 접속을 차단했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정부 부처와 금융기관들이 안전성 미확보를 이유로 딥시크 접속을 차단하는 조치를 잇따라 시행한 데 따른 것이다.

울주군은 6일 오후 6시부터, 공단은 7일 오전 10시부터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모든 PC에서 딥시크 접속을 차단했다. 침입차단시스템(방화벽) 및 유해사이트 차단 설루션을 활용, 딥시크 사이트에 대한 접근을 원천적으로 막았다.

딥시크는 챗GPT와 유사한 기능을 제공한다. 다만, 딥시크 데이터 수집 방식과 보안 체계가 다른 생성형 AI보다 취약하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정부와 금융기관들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최인식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보안이 취약한 생성형 AI를 조기에 차단해 개인정보보호와 정보보안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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