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미 기자 =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범용 인공지능(AI)의 위험 관리에 대한 프레임워크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보고서는 범용 AI 기술의 잠재적 위험을 체계적으로 식별하고 분석해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국제 표준 기반의 위험 관리 프레임워크를 제시한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는 AI 위험 관리 프레임워크가 국내 AI 사업자들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국내 산·학·연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된 연구자문위원회의 검토를 거쳤다고 설명했다.

또, AI 분야 세계적인 석학인 요슈아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와 스튜어트 러셀 미국 UC버클리대 교수의 의견수렴을 통해 국제적 공신력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손승현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장은 "최근 중국의 딥시크 공개 이후 개인정보 및 저작권, 국가 안보 등 다양한 측면에서 AI 안전성 이슈가 부각하고 있다"면서 "AI 모델 및 서비스 개발 기업이 보고서를 주요 참고 자료로 활용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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