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저탄소 농산물 인증 확대…"온실가스 저감"
기사 작성일 : 2025-02-11 10:00:37

전남도청 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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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형민우 기자 = 전남도는 농업 분야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저탄소 농산물 인증을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저탄소 농산물 인증은 65개 농산물을 대상으로 농약, 비료 등 농자재와 에너지를 절감하는 등 저탄소 농업기술을 활용해 품목별 평균 배출량보다 온실가스를 적게 배출하면 인증을 부여한다.

지난해 12월 현재 전남도 저탄소 농산물 인증 면적은 1천660ha로 전국에서 네 번째(11.7%)로 많다.

전남도는 올해 저탄소 농산물 인증을 6천160ha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저탄소 농산물 인증 신청 자격은 친환경농산물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농업인(농산물)이다.

상반기에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21일까지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기후변화대응팀에 전자우편, 우편, 팩스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김영석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지구온난화를 극복하는데 농업도 예외일 수 없고, 저탄소 농업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전남이 유기농 중심의 저탄소 친환경농업으로 전환하도록 많은 농업인이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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