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청, 아버지와 함께 하는 인성캠프 첫 운영
기사 작성일 : 2025-02-10 14:00:30

제주교육청 인성교육 강화 계획 발표


(제주= 김호천 기자 = 강연심 제주도교육청 민주시민문화교육과장이 10일 기자실에서 독서인문·예술·체육활동을 통한 인성교육 강화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2025.2.10

(제주= 김호천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인성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아버지와 함께하는 인성캠프를 처음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아버지와 함께하는 인성캠프 참여 학교는 공모를 통해 5개교를 선정한다.

인성교육 분야 신규 사업으로 기본생활습관 체크리스트 개발해 보급하고, 6개교를 선정해 학교 외벽 벽화 그리기를 한다.

기존 미래인성 실천학교는 20개교에서 27개교로 늘린다.

또 독서인문교육 분야에서는 학생 맞춤형 독서교육 선도학교 1개교를 시범 운영하고, '제주학생, 책의 바다로'라는 주제로 가정·지역과 함께하는 독서마라톤을 운영한다.

예술교육 분야 지역 예술가 협력 예술 수업 운영학교 지원 대상 학교를 103개교에서 133개교로 확대한다.

오케스트라 운영 학교가 많은 점을 고려해 오케스트라 운영 길라잡이를 제작해 보급하고, 오케스트라 멘토링도 운영한다.

체육활동으로 학생 신체를 튼튼히 하고 협동정신을 기르기 위해 학생 주도형 교내 리그를 운영하고, 학생스포츠클럽대회를 활성화한다.

아침 체육활동 시범학교는 15개교에서 18개교로 늘린다.

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 등을 담은 독서인문·예술·체육활동을 통한 인성교육 강화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올해 인성교육 전체 예산은 55억4천500만원이다. 이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예술교육 예산은 23억9천여만원에서 29억여원으로 21% 늘었다. 인성교육과 체육활동 예산은 각각 25.3%, 6.8%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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