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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최영수 기자 = 전북 완주군은 주민들의 독서 쉼터이자 문화공간인 작은도서관 육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군내에는 공립 작은도서관 9곳과 아파트·교회 등이 운영하는 사립 작은도서관 13곳이 있다.

군은 올해 작은도서관 50개 확보를 목표로 사립작은도서관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우수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 도서 큐레이션 공유, 도서 및 기자재 구입 지원 등도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어린이 작은도서관, 노년층을 위한 어르신 작은도서관 등을 마련하고 독서프로그램 활동가 양성, 찾아가는 도서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군은 작은도서관의 운영 및 활성화를 위해 역량 강화 교육, 순회 전문사서 파견 및 지원, 도서 구입, 시설 개선 등도 지원한다.

유희태 군수는 "작은도서관 활성화 사업으로 주민의 독서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공동체의 소통 및 배움의 장을 더욱 넓히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