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가구·무주택 15년은 돼야"…원페를라 최저 당첨가점 69점
기사 작성일 : 2025-02-12 14:00:18

래미안 원페를라 투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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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진 기자 = 수억원의 시세 차익이 기대돼 1순위 청약에 4만여명이 몰린 서울 서초구 방배동 '래미안 원페를라'의 최저 당첨가점이 69점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래미안 원페를라의 최저 당첨가점은 유형에 상관없이 모두 69점이다.

69점은 4인 가족 기준으로 청약통장 가입 기간 및 무주택 15년 이상을 유지해야 가능한 점수다.

최고 당첨가점은 전용면적 84㎡D형에서 나온 79점이다. 79점은 6인 가족이 청약저축 가입기간 15년 이상, 15년 이상 무주택을 유지해야 받을 수 있는 최대치다.

평균 당첨가점이 가장 높은 유형은 59㎡B형으로 71.17점을 기록했다.

3인 이하 가족은 청약 당첨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의미다.

방배6구역 주택 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래미안 원페를라는 지하 4층∼최고 22층짜리 16개동, 총 1천97가구 규모로, 지난 4일 268가구에 대한 1순위 청약 접수에 총 4만635명이 신청해 15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올해 첫 강남권 분양인데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으로 주변 단지 대비 5억원 이상의 시세 차익이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으며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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