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차·기아, 자동차 美상호관세 면제 가능성에 강세
기사 작성일 : 2025-02-13 10:00:25

현대차·기아 양재사옥


[현대차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조성흠 기자 =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가 미국 정부의 상호 관세 조치 부과 대상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13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 9분 기준 현대차는 전장 대비 3.74% 오른 20만5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2.22% 오른 주가는 한때 3.99% 강세로 20만6천원까지 오르는 등 오름폭이 커지고 있다.

기아도 3.05% 오른 9만4천500원을 나타내고 있다.

기아 역시 개장과 함께 2.29% 오른 뒤 상승세가 강해지고 있다.

최근 이들 종목은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관세 부과 우려에 따라 주가가 내림세였다.

그러나 12일(현지시간) 미국 공화당 소속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이 자동차가 의약품과 함께 상호 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고 말하면서 이날 주가가 오르는 것으로 풀이된다.

소식통들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화당 하원의원들과 회동한 자리에서 자동차와 의약품 등 4개 분야에서 상호 관세를 면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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