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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강일 기자 = iM뱅크는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자동화기기(ATM)를 통한 기부하기'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기부를 원하는 고객은 ATM 전체 화면 가운데 중앙 하부의 'cherry 기부하기' 버튼을 터치하고 간단한 동의 절차를 거치면 된다.

기부자는 5천원에서 10만원까지 1천원 단위로 기부 금액을 선택하고, 본인의 연락처를 확인하면 기부금이 통장 또는 카드에서 자동 출금된다.

기부금은 기부 플랫폼인 '체리'의 기부금 계좌로 모금된 뒤 통장·카드 명의인으로 '사단법인 야나'에 최종 기부된다.

기부금은 자립 청년·아동을 위한 자선사업 수행에 사용된다.

기부일 기준 1∼2영업일 내에 체리에서 기부자에게 기부금 영수증 발행을 위한 문자를 보내고, 본인 인증을 하면 기부영수증 발행을 신청할 수 있다.

기부자는 연말 정산 때 기부금 소득·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기부 내역과 기부금 사용 명세는 체리 앱이나 홈페이지(cherry.charity)에서 확인할 수 있다.

iM뱅크는 본점 영업부 ATM 등 일부 기기에서 우선 서비스를 시행한 뒤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