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립대, 글로벌 강원문화학교 겨울 프로그램 성료
기사 작성일 : 2025-02-16 15:00:31

강원도립대 외국인 근로자 겨울 문화 캠프


[강원도립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 류호준 기자 = 강원도립대 국제교류원 글로벌 강원문화학교는 지난 15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외국인 근로자 겨울 문화 캠프'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작년 여름에 이어 개최된 이번 과정에는 강원도 내 농공단지 산업체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 17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강원학 학습, 레저 체험, 관광 산업 탐방, K-뷰티 체험 등을 하며 강원도 문화와 산업을 이해했다.

필리핀에서 온 레디 서바노 씨는 "강원도 문화를 더욱 친숙하게 접할 수 있었다"며 "비자를 얻어 한국에 거주할 기회가 된다면 꼭 강원도에서 가족과 함께 살고 싶다"고 말했다.

글로벌 강원문화학교는 강원도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지역사회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최근표 교수가 교장을 맡고 있다.

김광래 강원도립대 총장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지역 사회와 더욱 가까워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도립대 외국인 근로자 겨울 문화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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