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러, 금주 '우크라戰 종전' 협상…이르면 이달 말 정상회담?
미국과 러시아가 이번 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고위급 회담을 갖고 3주년을 앞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 종식 방안을 논의한다.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백악관 중동특사는 16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와의 종전 협상을 위해 마이크 왈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함께 이날 밤 사우디 방문길에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위트코프 특사와 왈츠 보좌관은 사우디에서 현재 중동 지역을 방문 중인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미 대통령(왼쪽)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오른쪽)
[AFP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전문보기: https:/view/AKR20250217001252071
■ 이재명 43.3%·김문수 18.1%·오세훈 10.3%…李, 양자도 앞서[리얼미터]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인용시 조기 대선을 전제로 한 여야 차기 대선 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가장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3∼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명을 대상으로 여야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를 조사(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한 결과,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43.3%를 기록했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18.1%, 오세훈 서울시장은 10.3%를 얻었다. 이어 홍준표 대구시장 7.1%,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5.7%, 유승민 전 의원 2.5% 등의 순이었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50217021251001
■ 권영세 "탄핵심판 후 혼란 최소화가 가장 중요…헌재 공정해야"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17일 "앞으로 가장 중요한 과제는 대통령 탄핵 심판 결과가 나온 이후 갈라진 민심을 다시 모으고 국가적 혼란을 최소화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날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그러려면 무엇보다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이 공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헌재의 탄핵 심판이 불공정하다는 의견이 40%를 넘어 과반에 육박하고 있다"며 "탄핵 심판 판결이 갈등의 종결이 아니라 더 큰 갈등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걱정할 수밖에 없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50217046700001
■ SNS에 국화꽃 사진 한 장씩…故 김새론 비보에 추모 물결
배우 김새론이 25세의 나이로 유명을 달리했다는 비보가 전해진 가운데 동료 연예인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배우 김옥빈은 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국화꽃 사진을 올리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짧은 글을 남겼다. 김새론의 이름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비보가 전해진 직후 올린 글이어서 그를 추모하기 위해 올린 글로 해석된다. 영화 '동네사람들'에서 김새론과 호흡을 맞춘 김민체도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SNS에 영화의 한 장면을 담은 사진을 올리며 "영화에서 딸로 만나 너무 행복했던 시간"이라며 "그곳에서 편히 쉬기를"이라고 적었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50217042000005
■ 코스피 美관세 경계속 닷새째 올라 2,590대…자동차株 약세
코스피가 17일 5거래일 연속 올라 장 초반 2,590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4분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3.72포인트(0.14%) 오른 2,594.77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 대비 4.94포인트(0.19%) 오른 2,595.99로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오름폭은 제한적이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50217029251008
■ 초대 주조지아 상주대사 "한국과 경협 잠재력 커…교역확대 기대"
"조지아는 구소련 국가 중 가장 개방적인 시장 중심 경제체제를 유지하는 국가 중 하나죠.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코카서스 지역 교통·물류의 거점인 만큼 한국과의 경제협력 잠재력이 매우 큽니다." 김현두(56) 주조지아 한국대사는 15일(현지시간) 조지아 트빌리시 한국대사관에서 진행한 와의 인터뷰에서 "양국 간 교역이 확대되고 우리 기업 진출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한국과 조지아 정부는 지난해 11월 경제동반자협정(EPA) 협상을 타결했다. 향후 양국 국회 비준 동의를 거쳐 발효되면 관세 철폐 효과 등에 따라 공급망, 교통·물류, 에너지 등 각 분야에서 협력이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50217009100371
■ 美동부 주말새 겨울폭풍 강타…켄터키주 등지에서 9명 사망
주말 사이 비와 눈을 동반한 강력한 겨울 폭풍이 미국 동부 지역을 강타하면서 최소 9명이 숨졌다고 AP 통신, CNN 방송 등 미 매체들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켄터키주에 폭우를 동반한 폭풍이 몰아치면서 주택과 도로가 물에 잠겨 최소 8명의 인명 피해를 냈다. 주 당국은 침수 지역에 주 방위군을 포함한 구조 인력을 급파해 현재까지 1천 건이 넘는 구조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50217015000072
■ 김정은, 4년만에 김정일 생일에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4년 만에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에 맞춰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아 참배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16일 '광명성절'(김정일 위원장의 생일)을 맞아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아 김일성·김정일 동상에 헌화하고 경의를 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7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김일성·김정일의 혁명사상과 위업에 언제나 충직해 조국의 무궁한 부강번영과 인민의 안녕과 복리증진을 위해 성스러운 투쟁에 헌신분투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고 중앙통신이 전했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50217007551504
■ 인양된 제주 갈치잡이 어선 1차 내부수색에서 실종자 못 찾아
해경이 제주 서귀포 해상에서 전복된 서귀포 선적 근해연승어선 2066재성호(32t) 선체를 인양해 1차 내부 수색을 벌였지만, 실종자를 추가로 발견하지는 못했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서귀포항으로 옮긴 재성호 선내 수색을 했지만, 추가 실종자는 찾지 못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해경은 전날 오후 6시 10분께 재성호 선체를 서귀포항에 인양 완료하고 안정화 작업 후 선수 어창과 조타실, 기관실, 화장실 등 선체 내부에 대한 1차 수색을 벌였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50217017000056
■ 바람 불고 추운 월요일…낮 기온 1∼8도로 평년보다 낮아
월요일인 17일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바람 불고 추운 날씨가 계속 이어지겠다. 한파특보가 발효된 강원중·북부산지를 중심으로 아침 기온은 영하 10도 내외, 그 밖의 중부내륙과 전북동부, 경북북부를 중심으로 영하 5도 내외의 낮은 기온을 보이고 있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5021702430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