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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민지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17일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정부출연연구기관과 딥테크(Deep Tech·선도기술) 스타트업의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한 '초격차 기술사업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KAIST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안전성평가연구소 등 3개 주관기관과 로봇, 바이오, 우주·항공 분야의 스타트업 6개 사가 참석했다.

주관기관들은 연구장비와 글로벌 네트워크 등 보유 인프라를 활용한 기술사업화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스타트업들은 기술사업화 성과 사례를 공유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딥테크 분야는 기술 발전 속도가 빠르고 시장이 확대되는 만큼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사업화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출연연의 인프라와 원천기술을 스타트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