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내달부터 '땡겨요' 상품권 발행…"소상공인 지원 강화"
기사 작성일 : 2025-02-18 08:00:29

정준영 기자 =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소비심리 회복을 돕고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하고자 3월 4일부터 공공배달앱 전용 상품권인 '금천땡겨요상품권'을 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4일 '땡겨요' 운영기관인 신한은행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땡겨요는 새로 입점하는 요식업 소상공인에게 가입지원금 40만 원을 지원하고 중개수수료를 2%만 적용해 부담을 덜어준다.

구는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매월 1억원씩 모두 9억원 규모의 금천땡겨요상품권을 할인율 15%로 발행한다. 발행일은 매월 1일(1일이 공휴일이면 첫 영업일)이다. 첫 발행일자는 3월 4일 오전 10시다.

서울페이 플러스 앱에서 1인당 월 10만원씩 구매할 수 있고, 보유 한도는 100만원이다. 땡겨요 앱에 입점한 금천구 가맹점에서 구매일로부터 1년 내에 사용하면 된다.

유성훈 구청장은 "'금천G밸리사랑상품권'과 더불어 '금천땡겨요상품권'도 발행하기로 했다"며 "요식업 소상공인의 배달 수수료 부담과 구민 가계 부담을 덜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천형 공공배달앱 땡겨요 업무협약식


지난 2월 4일 유성훈 금천구청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신한은행 땡겨요사업단 전성호 본부장(왼쪽 네 번째)이 업무협약식에서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