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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유의주 기자 = 백석대는 19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베트남태권도협회와 업무협약(MOU)을 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베트남 태권도 유학생 발굴, 태권도 보급, 태권도 교육 및 발전, 지도자 육성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이계영 백석대 대외협력부총장은 "협약을 계기로 태권도를 통한 양국 간 문화·교육 교류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베트남을 비롯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해 국제 스포츠 교육의 허브로 자리 잡겠다"고 밝혔다.

백석대는 국제학부 내에 '한국문화태권도전공'을 신설해 태권도에 관심 있는 베트남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태권도 훈련과 관련한 연구 협력을 확대하고, 장학지원과 국제 교류 프로그램도 적극 운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