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우이동 가족캠핑장' 새단장…글램핑 시설 늘려
기사 작성일 : 2025-02-19 14:00:33

우이동 가족캠핑장 글램핑 시설


[강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준영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우이동 가족캠핑장을 새롭게 단장하고 방문객을 맞는다고 19일 밝혔다.

이곳은 북한산과 우이천이 만나는 곳에 있어 도심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명소로 꼽힌다. 기본 캠핑 장비를 제공하며 매점과 세척장, 화장실, 샤워장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번에 구는 글램핑 수요 증가에 따라 7면을 추가 조성해 총 11면의 글램핑 시설을 완비했다. 추가된 글램핑 시설은 2인용(7만원) 4면과 4인용(9만원) 3면이다.

다채로운 테마 이벤트도 진행한다. 올해 주요 프로그램은 캠핑 강의(3월), 캐리커처 그리기(5월), 마술쇼 및 버스킹(9월) 등이다.

구는 오는 4월 아이들을 위한 키즈 글램핑 용품을 추가로 도입하고, 캠핑장에 인조 잔디를 설치할 예정이다. 인근 북한산 천문센터와 연계해 '캠핑장에서 별 헤는 밤'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글램핑 예약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이순희 구청장은 "우이동 가족캠핑장이 자연 속 힐링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설을 개선하고,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이동 가족캠핑장 글램핑 시설 내부


[강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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