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크루즈 산업 미래는"…제주국제크루즈포럼 내달 개막
기사 작성일 : 2024-06-25 12:01:17

(제주= 변지철 기자 = 제11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이 다음 달 10일 메종글래드 제주 호텔에서 개막, 12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제주국제크루즈포럼 개막


(제주= 제10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 개회식에서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과 오영훈 제주지사 등 주요 참석자들이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 자료사진]

해양수산부와 제주도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의 주제는 '아시아 크루즈 산업의 지속 성장과 미래 비전'이다.

로열캐리비언, 코스타, 엠에스씨(MSC), 프린세스, 노르웨지안, 홀랜드아메리카 등 글로벌 크루즈선사와 더불어 일본의 엠오엘(MOL) 크루즈, 중국의 블루드림 크루즈 등이 참여해 제주 크루즈 시장 다변화를 위한 새로운 네트워크 구축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크루즈포럼은 제주 도내 관광업계와 일반 참가자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확대됐다.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20여 개 전시 업체가 참여한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해외 크루즈 선사와 여행사 관계자들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확대 운영함으로써 도내 관광업계의 사업 기회 창출 강화에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제11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 포스터


[제주관광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도민 등 일반 참가자가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풍성하다.

도와 공사는 포럼 전시장에 들어서면 크루즈를 탑승한 기분이 들 수 있도록 다양한 게임과 이벤트를 준비했으며, 각종 상품도 제공한다.

크루즈포럼의 사전등록은 공식 홈페이지(www.asiacruiseforum.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크루즈 관계자 뿐만 아니라 제주 도민과 학생 등 크루즈 관광에 관심이 있으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하면 된다.

온라인 사전등록은 QR코드를 통해 6월 30일까지 진행하며, 행사 기간 포럼 현장에서도 등록할 수 있다.

201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은 국내·외 크루즈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아시아 크루즈 발전을 위해 주요 사안을 논의하는 등 활발한 비즈니스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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