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박성제 기자 = 김용식 신임 부산본부세관장이 1일 취임과 함께 업무를 시작했다.

직원들과의 인사로 취임식을 대신한 김 부산세관장은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규제 개혁 등으로 수출입 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건강한 삶과 안전한 사회를 위해 마약, 불량 먹거리 등 민생위해물품 국내 반입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부산세관 청사 리모델링과 옛 청사 복원 사업도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행정고시 39회로 공직에 입문한 김 부산세관장은 관세청 통관국장, 정보데이터정책관, 광주세관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