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예비 창업자 지원으로 소상공인 경영 안정 도모
기사 작성일 : 2024-07-04 11:00:24

양구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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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양지웅 기자 = 강원 양구군은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향상을 돕고자 전통시장 청년창업 및 예비 창업자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먼저 양구군은 전통시장 빈 점포를 활용한 청년창업 지원사업으로 청년 창업자를 돕고 전통시장 상권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지난달 26일 기준 양구군에 1년 이상 주소를 둔 18∼45세 청년 창업자면 지원할 수 있다.

먹거리 창업의 경우 공간 내부 인테리어, 메뉴판, 가격표시판 등 시설개선비와 임차료 등으로 최대 1천600만원을 먹거리 외 창업은 최대 1천200만원을 지급한다.

곰취, 사과, 아스파라거스 등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먹거리 창업, 음식점 또는 휴게음식점 등 먹거리 창업, 그 외 창업의 순으로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소상공인의 신규 창업을 지원하고자 예비·초기 창업자 13명을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지난달 27일 기준 양구군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초기 창업자로서 관내 빈 점포를 활용한 창업 소상공인, 푸드트럭 창업 소상공인이다.

양구군은 내부 인테리어 등 시설개선 비용과 임차료 등에 필요한 자금을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전통시장 청년창업 지원사업은 오는 14일까지, 소상공인 예비 창업자 지원사업은 15일까지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받는다.

이광영 경제체육과장은 "소상공인 지원사업으로 창업 초기 자본이 부족한 청년 창업자 또는 예비 창업자들의 부담을 덜고 안정적으로 창업을 시작하는 데 도움을 줘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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