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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김수현 기자 =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8일부터 11일까지 충남 예산의 스플라스 리솜에서 '인문 사회 융합인재 양성사업(HUSS·휴스) 융합캠프'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2023년부터 추진 중인 휴스는 대학 내 학과(전공) 간, 대학 간 경계를 허물어 인문 사회 중심의 융합 교육 체제를 구축하고, 미래 사회에 필요한 융합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교육부는 현재까지 디지털·환경·위험사회·인구구조 등 8개 분야 연합체(총 40개교)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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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캠프에서는 휴스 참여 대학 소속 인문 사회 계열 학생 800여명에게 토론, 다양한 강의 등 인문 사회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학생들은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끝장 토론'(해커톤)에 참여하거나 8개 연합체의 우수 강좌(25개)를 칸막이 없이 수강할 수 있다.

캠프 개회식에선 올해 새롭게 선정된 3개 연합체 출범식과 사업 참여 연합체 간 성과 창출을 위한 협약식이 연계돼 개최된다.

3개 신규 연합체(15개교)는 동판을 받고, 전체 연합체와 함께 '인문 사회 기반의 융합인재 양성'이라는 공동의 성과 창출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나주범 교육부 차관보는 "휴스가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고등교육 혁신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