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김형우 기자 = 충북 제천시는 올해 3분기 기준으로 민선 8기 공약 이행률이 68%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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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공약사업(47건) 중 15건이 완료됐고, 정상 추진이 29건, 지연이 3건이었다.

'완료' 사업은 고암·장평·하소천 둘레길 조성, 원서천 평동구간 데크길 조성, 성천 트레킹로드 설치, 지역상징조형물설치 등이다.

투자유치 3조원, 제4·5산업단지 추진, 명품 파크골프장 조성,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등은 정상 추진 중이다.

문화예술인 마을 유치와 제천시립미술관건립 등 문화시설확충, 자연 친화 용두천변 개발 공약은 계획 대비 지연되고 있는 사업으로 분석됐다.

제천시는 올 상반기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2024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평가에서 'A'등급(우수)을 획득한 바 있다.

김창규 시장은 "일부 사업은 추가적인 검토와 예산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시민 체감도 증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